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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녹동고등학교(교장 최용성) 학생 40여 명이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이 열두 번째인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지역의 대표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항공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별☆별 fantasy‘라는 테마로 진행된 고흥우주항공축제는 나로우주센터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고흥우주천문과학관 등 고흥의 주요 기관에서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녹동고 학생들은 과학체험 부스 운영, 환경정화 활동 등 배정받은 역할에 따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또 축제 기간 K-pop 스타 전국 경연대회에 4팀이 출전해 노래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 댄스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5월 5일에는 팔영체육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큰 잔치에 다수의 학생들이 참가해 어린이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우주항공축제에서 과학부스를 운영한 2학년 양○○ 학생은 “중간고사가 끝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니 기분도 좋고, 우리 고장의 축제를 도울 수 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녹동고 최용성 교장은 “교과 공부도 중요하지만, 바른 인성을 키우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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