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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에서는“오늘(20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입구 북서쪽 약 100m 해상에서 한림항을 출발하여 비양도로 향하던 도선 B호(29톤, 승선인원 98명[선원 2명, 승객 96명])가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하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제주해경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안전하게 구조한 후 한림항으로 예인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오늘(20일) 아침 9시 10분경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입구 북서쪽 약 100m 해상에서 한림항을 출발하여 비양도로 향하던 도선 B호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 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하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에 제주해경에서는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아침 9시 19분경부터 예인을 실시하여 아침 9시 43분경 한림항으로 안전하게 구조·예인하였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승선원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으며, 선장(김모씨, 83년생, 남) 및 기관장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비양도를 찾는 관광객은 미리 도선 운항 여부를 확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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