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도화중, 5·18 광주민주화운동 계기교육 실시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도화중학교는 5월 20일 5.18민주화운동의 39주년을 맞아 5·18 정신의 전국적 공유 및 계승을 위해 학생자치회장을 중심으로 학생자치회 주관 5.18 민주화운동 계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5월 21일 5·18묘역 참배 체험학습에 앞서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친구들을 위해 자율적으로 자료를 찾고 준비해 이뤄졌다.

 

이날 계기교육에서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시청각 교육 자료를 준비해 5·18민주화운동이 왜 광주에서 일어나게 됐는지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교육을 받은 마예진(1학년) 학생은“오늘 교육을 통해 민주와 정의, 인권, 생명의 중요성과 공동체 정신을 다시 알게 됐다.”며 “전국의 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의 교육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어경 고흥도화중학교 교장은 “이번 5·18 광주민주화운동 계기교육이 학생들에게 민주주의를 염원한 사람들의 작은 소망들을 몸소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21일 실시되는 체험학습 현장에서 전교생들이 민주시민의식을 형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