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스크루에 줄감겨 항해불가 어선 구조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29일 수요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부유물로 인해 스크류에 줄이 감겨 표류중인 어선을 구조했다고 30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29일 13:00경 독도 북서 1.5km 해상에서 조업중인 어선 J호가 조업중 스크류에 줄이 감겨 항해가 불가능하다는 신고를 접수하였다.

※ J호 제원 : 26톤, 채낚기, 후포선적, 승선원 10명

동해해경 은 J호를 구조하기 위해 약 6km 정도 떨어져 있던 경비함정을 급파하였다. 경비함정이 도착하였을 때 J호는 닻을 투묘한 상태로 표류 중에 있었으며 음주측정 결과 이상은 없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 경비함은 잠수요원 2명을 투입해 15:00 경 J호의 스크류에 감겨있던 로프를 제거 완료하였다. 해경은 J호가 자력항해가 가능하고, 인원․장비 등 기타 특이점이 없음을 확인하고 기본 경비임무에 복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