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꿈터 마을학교, 백양초․중과 공동 단오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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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고흥 꿈터 마을학교, 백양초․중과 공동 단오행사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 꿈터 마을학교와 백양초‧중이 공동교육과정으로 13일(수) 백양초에서 단오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3대 명절인 단오의 의미를 알고 풍습과 놀이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공동체의식과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오행사는 민예총고흥지부 판굿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단오 ○×퀴즈, 오색 빛깔 팔찌 만들기, 단오 그네 타기, 창포물 머리감기, 활쏘기, 투호놀이, 쿵떡쿵떡! 떡 만들기 등이 이뤄졌다.
 
송정우(백양중) 학생은 “오늘은 초등학생 동생들과 친구들, 마을 어르신들이 함께 하여 매우 즐거웠다. 휴대폰으로 게임하는 것보다 더 재미있었다.”며 웃음을 보였다.
 
김경희 대표(꿈터 마을학교)는 “아이들에게 우리 전통과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싶다. 고향에 대한 행복한 경험을 많이 만들어 아이들이 어른이 돼서도 고향이 지키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터 마을학교는 백양초와 공동교육과정으로 아이들과 내 꿈을 찾아 탐구하고 그 내용을 책으로 만들어 보는 ‘내가 만든 그림책’을 1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백양중과는 ‘미래를 만드는 아이들, 우리는 지구시민!’이라는 환경운동 1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정길주 교육장(고흥교육지원청)은 “학교가 살아야 마을이 살아난다. 올해 백양초는 4학급에서 6학급이 됐다. 우리 지역에 귀촌인구가 늘고 있다. 그 이유에는 꿈터 마을학교의 역할도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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