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사들, 학교 교육과정에 마을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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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고흥교사들, 학교 교육과정에 마을을 담다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11일부터 5회에 거쳐 중회의실에서 교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 연계 창의적교육과정 재구성 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성을 담는 수업 구성 역량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마을을 배움의 교재로 삼고 마을교사를 활용하여 협력수업(co-teaching)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박현숙(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파견교사, 전 장곡중 수석교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시흥시 사례를 공유했다. 이후 마을 연계수업 전문가인 정운영, 최성환, 기나영 선생님의 지도 아래 초․중등 분과로 나누어 교육과정 재구성 실습을 진행한다.
 
활기차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편성으로 학생들이 체험을 통한 살아있는 수업을 경험하고, 마을공동체를 실제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용은 교사(고흥도덕중)는 “우리 지역에는 배움의 소재와 자원이 많음에도 이를 활용하는 데 소홀했던 것 같다. 살아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정길주 교육장은 “2015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창의․융합형 수업이다. 지역성을 담아내고 마을교사와 함께 하는 수업이 곧 창의․융합이다.” 며 적극적인 마을 연계 수업을 강조하며 아낌없는 지원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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