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 800평 양파농지 기부받아 소외계층에 지원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경수)는 19일 전남사회복지협의회,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 및 자원봉사자 50명과 함께 고흥군 도덕면의 농가로부터 양파 농지를 기부 받아 총 700망(10kg)의 양파를 수확하였다.

수확된 양파는 전남푸드뱅크로 50망(10kg), 타 지역 푸드뱅크로 100망(10kg), 사회공헌활동기부은행의 독거어르신에게 400망(10kg), 고흥군기초푸드뱅크로 250망(10kg) 기부되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되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류00씨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주어서 즐겁게 양파 작업을 할 수 있었다.”며, “내가 땀 흘리며 수확한 양파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것을 생각하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장(김경수)은 “양파 생산량 증가로 인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마음을 가져주신 도덕면의 기부 농가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는 복지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