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마을교육공동체, 배움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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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고흥마을교육공동체, 배움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6월 25일, 고흥마을교육공동체 관련자 60여 명이 전북 완주로 ‘배움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은 완주공동체지원센터와 고산향교육공동체 견학으로, 지금까지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성장과 의지를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고흥군청 직원, 마을공동체 회원, 마을학교 교사, 학부모, 교장단이 함께하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먼저 완주공동체지원센터에서는 ‘공동체사업에 대한 이해 및 완주공동체지원센터의 현재’라는 주제로 이효진 사무국장의 강의와 로컬푸드가공센터 등의 견학이 이뤄졌다. 또, 고산향교육공동체에서는 ‘고산면 사례를 통해본 마을교육공동체 의미와 성과’라는 주제로 김주영 위원장의 강의가 이뤄졌다.
 
이어 고흥지역에 맞는 마을교육공동체 발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재능기부자가 부족한 우리 지역 특성상, 지자체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 “마을이 학교이고 학교가 마을이다. 이에 지역민을 위한 적극적인 학교 개방이 필요하다.” 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수일 고흥온마을학교 대표는 “민관학이 함께 배우고 고민하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여 우리 아이들과 지역민들이 웃는 행복공동체를 실현해 보자.”며 소감을 밝혔다.
 
정길주 교육장은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강조하고 있다. 창의․융합형 수업의 답은 마을에 있다. 마을을 교재로 삼고, 지역민이 협력교사로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수업혁신이다.”며 마을연계 교육과정 계발과 운영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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