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데이트폭력 집중신고기간’운영

Photo of author

By The Korean Today News

전남지방경찰청,‘데이트폭력 집중신고기간’운영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지방경찰청(청장 최관호)은대표적 젠더폭력의 하나인 데이트폭력 근절을 위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데이트폭력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데이트폭력 피해자들은 가해자와 ‘연인’관계라는 특성상 중대한 위협을 느낄 정도의 폭력이 발생하기 전에는 피해자 개인이 감당해야 할 몫으로 인식하여 신고나 도움요청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러나 데이트폭력은 강력 범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초기부터 경찰 및 여성상담센터 등에 적극 신고․상담하고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이에 전남지방경찰청은 데이트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자 및 피해를 알고 있는 지인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인터넷 카페 ▵여성긴급전화 등 관련단체 ▵관공서․역․터미널 등 공공장소 ▵경찰관서 홈페이지 및 SNS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된 데이트폭력 사건은 경찰서별 구성된 ‘데이트폭력 근절 TF’를 중심으로 사건 접수 단계에서부터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유기적으로 대응하여

가해자의 경우 신고된 범죄의 범행동기․피해정도․전과뿐만 아니라 신고 되지 않은 여죄 및 재범 가능성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수사하여 엄정처벌하고,

피해자의 경우 보복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스마트워치 제공 ▵주거지 순찰강화 ▵피해자 사후모니터링 실시 등 맞춤형 신변보호 활동뿐만 아니라, 피해자 전담경찰관을 통해 ▵전문기관 연계 ▵긴급생계비‧치료비 등 다각적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전남지방경찰청 형사과장은 ‘데이트폭력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보다 안전한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와의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트폭력 근절을 위해 모든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19. 3. 8. 헤어진 피해자의 머리를 붙잡아 흔들고 주먹으로 1회 때려 폭행한 피의자 검거, 과거 2차례 상해사실 확인 등 여죄 수사를 통해 구속 <목포>

 

 19. 4. 23.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피해자의 얼굴을 폭행하고 도망가는 피해자를 잡아 넘어뜨려 무릎으로 몸을 폭행한 피의자 검거, 피해정도, 상습성, 2차 피해가능성 등 고려 구속 <순천>

 

 19. 5. 17. 여자친구 집에 침입하여 피해자를 칼로 위협해 옷을 벗기고 노끈으로 손과 발을 결박한 뒤 온 몸을 폭행하고 수면제를 강제로 먹여 실신케 한 피의자 검거, 구속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뉴스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