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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목포해양경찰서는 15일 오후 2시 53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남쪽 11.1km 국내어선 A호(24톤, 안강망 목포선적, 승선원 6명)와 중국어선 B호(이하미상)가 충돌하였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사고를 접수한 목포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3척, 연안구조정 1척, 서해특구대 서해청 헬기 등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인근 조업선박 대상 구조협조 요청과 가용세력을 총 동원하여 구조에 나섰습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국내어선 A호에 침수가 발생해 배수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목포해경은 출동 경비중인 완도해경서 2척, 제주해경서에 경비함정 구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현지 기상은 남동풍, 풍속 6~8m/s, 파고는 1m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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