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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7월 23일(화)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 대강당과 경인아라뱃길 정서진 인천터미널 앞 해상에서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내 서특단과 인천·평택·태안 3개 해경서의 21개 팀에서 선발된 최강의 해상특수기동대 5개팀(1팀, 9명) 45명이 참가하여,
서특단 3005함과 503함이 최우수팀으로 선발되었으며, 특히 503함 해상특수기동대는 종합 1위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장비운용 능력과 단정운용 및 종합전술을 경합하여 선발된 최우수 두 팀은 9월에 개최 예정인 해양경찰청 주관 전국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경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참가 팀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불법 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단속역량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접하고 있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특색에 맞춰 훈련을 진행하여 갈수록 지능화되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강력한 대처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연날인 23일(화) 오전 9시부터 서특단 대강당에서 각 팀별 특성화 사례 및 新대응전술 발표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분야에 대한 육상 기본평가를 실시하였고,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인천시 서구 경인아라뱃길 정서진 인천터미널 앞 해상에서 고속단정을 이용하여 불법외국어선 단속 매뉴얼에 따라 도주선박 추적·정선 사격 등선𐄁제압 인명구조 증거자료 채증 나포로 이어지는 종합전술을 평가하였다.
구자영 중부해경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하반기 성어기 대비 단속역량을 점검하고, 해상특수기동대의 팀워크를 향상시켜 우리해역에서 외국어선의 불법조업을 근절하여 해양주권 수호에 힘쓰겠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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