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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지방지방경찰청(치안감 김남현)은 ‘19. 7. 25(목) 전남경찰청 5층 열린회의실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전라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 권리보호 및 인권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김남현 전남경찰청장,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강승원 전라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보호를 국정과제로 담은 정부의 정책에 따라 발달장애인* 관련사건 발생 시 유기적 대응 및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①지적장애인 ②자폐성장애인 ③기타 통상적인 발달이 크게 지연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자(발달장애인법 제2조)
※ 전남 등록 장애인 141,942명 中 발달장애인은 약 12,692명(약8.9%) <19년 5월 기준>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대상 사건발생시 현장조사 동행 및 수사과정에서의 신뢰관계인 동석 등 발달장애인 권리구제 활동을 상호지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발달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 교육과 보호시설·의료기관 연계 등 장애인 보호조치 활동에 대해서도 협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남경찰청은 발달장애인 전담경찰관 25명*을 지정하여 발달장애인 조사·신문을 전담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 전담경찰관 25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조사기법 등 현장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할 예정이다.
* 지방청 여청수사부서 1명, 경찰서 여청·수사부서 24명 등 총 25명
김남현 전남지방경찰청장은 “우리사회의 일원인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으로 장애인 인권보장과 권리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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