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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어제(27일) 오후 9시 48분경 부산 광안대교 남동방 3Km 해상에서 국제여객선 A호(21,688톤, 승객 279명, 한국)에 승선중이던 승객 B씨(여, 52세, 경북 상주 거주)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전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A호*는 어제(27일) 오후 5시경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항하여 광안대교 인근 해상에서 운항하던 중 오후 8시 51분경 저녁을 먹던 승객 B씨가 갑각류 알러지 증상으로 호흡곤란을 호소하자 이를 본 A호에 승무원 C씨가 해경 상황실로 구조를 요청한 것이다.
*A호는 주중에는 일본<->한국, 주말에는 부산앞바다를 운항하는 국제여객선(크루즈)임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광안리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B씨를 경비함정에 옮겨 태워 용호부두로 이동하여 현장에 대기중이던 119 구급차에 인계하였다.
구조 당시 B씨는 의식이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호흡곤란을 호소하였고 인근 병원(성모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 후 귀가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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