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서, 군민과 함께하는 반부패 대토론회 실시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경찰서(총경 오인구)에서는 최근 강남 클럽 버닝썬 사건 등에서 촉발된 경찰 유착비리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100日·100人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를 치안설명회와 함께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높아진 기대수준을 반영함과 동시에 경찰 내부의 자정의지를 결집하여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변호사, 경찰협력단체, 공무원 등 40여 명의 각계각층 군민들이 참석해 유착비리 발생원인, 주요사례 및 유착비리근절 ․ 청렴도 향상방안에 대해 자유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오인구 서장은 “청렴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격려의 말씀에 감사를 드리며 경찰에 대한 듣기 좋은 말씀이 아닌 쓴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경찰의 반부패 근절을 위한 군민의 의견은 고흥군이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건강한 지역치안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