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삼복 중 마지막 말복(末伏)인 오늘(11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전날보다 다소 낮겠다.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은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고 밤(18~24시)에는 서울·경기도와 충남·전북·경남서부로 확대되고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미세먼지농도는 전 권역 좋음 수준이겠다.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위치와 예상 경로를 보면 10일 오후 9시 현재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시속 104km의 중형 태풍으로 중국 상하이 남서쪽 약 120km 부근 육상에서 시속 13km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이후 11일 오후 칭다오 남쪽 약 90km 부근 해상→ 12일 오후 9시 칭다오 북쪽 약 220km 부근 육상을 지나 13일 칭다오 북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소멸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27∼35도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서울이 35도, 인천 35도, 대전 34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등으로 매우 덥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5도 △수원 35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홍성 33도 △청주 34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목포 30도 △여수 30도 △안동 33도 △대구 34도 △포항 30도 △울산 31도 △부산 31도 △창원 31도 △제주 30도 △백령도 29도 △흑산도 28도 △울릉도·독도 28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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