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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는 오늘(20일) 서귀포항에서 해양오염사고 대응력 향상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해양환경공단 등 40명이 참여하여 방제장비 운용기술 교육 및 해양경찰-해양환경공단 긴급구난 공동대응팀 유류이적 훈련을 실시하였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번 교육 및 훈련은 해양오염사고 기름 비상이적장비 운용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사고선박 기름의 해상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은 16년부터 19년 7월까지 기름이적 25건, 이적량 71,990kl, 에어벤트 봉쇄 30건을 조치하는 등 해난사고 발생 시 해양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기름이적 및 에어벤트 봉쇄 위주의 예방조치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서귀포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하여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체제를 강화하고 다양한 방제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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