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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성모)이 8월 22일(목)~29일(목) ‘찾아가는’ 정년퇴임 간담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해남군 관내에서 2019년 8월말 정년퇴직하는 초중고 교원은 6명으로, 정성모 교육장이 학교로 찾아가 이들에게 직접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한 것이다.
그동안의 다소 형식적이던 정년퇴임 행사를 지양하고, 학교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행사로 퇴직교원의 사기를 진작했고, 교사가 존중받는 교단문화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정년퇴임을 맞이한 해남고 장○○ 교사는 “지역교육청에서 고등학교 정년퇴직 교원까지 챙기는 것은 한 번도 없어 생각지도 못했는데, 교육장님이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시니 너무 고맙다.”면서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걸어왔던 교직생활을 더 의미 있게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장성모 교육장은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며 “퇴직 후에도 해남교육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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