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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경수)는 지난 8월 29일(목)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대통령 추석선물을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와 담당 생활관리사에게 전달하였다.
이번 대통령 추석선물은 소외된 독거노인에게 곧 다가올 추석명절을 맞아 따뜻한 정과 마음의 위로를 가져다 주고, 생활관리사에겐 평소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올바른 길잡이가 되어준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작은 선물이 되었다.
대상자 ○○○(78세/ 남/ 도화면)은 자녀들 뿐만 아니라 이웃 분들과의 왕래도 적어 소외되고 단절된 생활을 하고 계셨다. 몸마저 불편하여 줄곧 댁에만 계셔서 우울증 증세까지 보였는데 대통령 추석선물을 전달해 드리니 마치 어린 아이처럼 기뻐해 주셔서 보는 이로 하여금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온 요즘, 명절을 맞아 더 외로워하는 어르신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한편, 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고흥군 관내 독거노인 2,110여명을 대상으로 16개 읍면의 생활관리사 82명을 파견하여 독거노인 보호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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