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ㆍ화재선박 유관기관 합동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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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서귀포해경ㆍ화재선박 유관기관 합동 훈련 실시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는 오늘(11일) 오후 2시 성산항에서 추석연휴를 맞아 많은 어선이 집단계류로 전기 합선 등 선박 화재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선박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진화를 위하여 소방, 수협, 해양구조협회, 민간해양구조대 등과 함께 대규모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훈련은 추석 연휴로 성산항내 많은 어선이 계류된 상황에서 정박 어선이 기관 수리 작업 중 화재가 발생된 것을 가정하여 유관기관 및 민간해양구조대원들과의 협력 체계 구축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화재 진화와 선재적인 해양 사고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어 이루어진다.

성산해양파출소 고용철 소장은 “지난해 3월 성산항에서 발생한 선박화재 사고를 계기로 선박화재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하여 금번 화재선박 대응 훈련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특히 대부분 어선의 선체가 화재에 매우 취약한 FRP(섬유강화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 화재발생 시 초기 화재진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해양경찰과 소방, 해양구조협회, 수협 등 유관기관과의 해양구조협력 공동체 강화와 선박 화재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행동 요령 숙지 및 참여 형 체험 훈련을 통한 해양사고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배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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