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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 금산초등학교(교장 김경희)는 9월 18일(수) 제94회 개교기념일을 맞아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고흥군 금산면에 위치한 금산초등학교는 1925년 9월 18일 개교하여, 9,54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각 학년 교실에서 자랑스런 우리 학교 역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과 함께 학생, 교사, 학부모님들과 함께 인절미 떡을 직접 만들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웠던 사소한 것들에 관한 다양한 퀴즈를 통하여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가짐을 높이고, 교가 부르기와 그림그리기, 육행시 짓기 행사를 통하여 즐거움과 애교심을 모두 챙길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 학생들은 개교기념일 행사를 통하여 학교의 역사와 발자취를 살펴보고, 모교에 대한 자부심과 학교에 대한 사랑의 의지를 갖는 계기가 되었다.
김하은 학생은 “우리 학교가 이렇게 오래되었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았는데, 학교 역사들과 퀴즈들을 풀어보며 전통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고 학교가 자랑스럽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미영 교사는 “개교기념일을 모두가 축하하고 기뻐할 수 있는 날로 만들어 학교의 즐거운 날이 된 것 같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이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친구, 부모, 지역을 사랑하며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금산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희 교장은 “개교기념일에 학부모와 학생들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금산의 자랑이 되는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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