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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 두원초등학교(교장 정오수)는 2019.10.1.(화)~2019.10.2.(수) 이틀에 걸쳐 전교생 40명이 가족과 함께 하는 야영 수련활동을 실시하였다. 학교에서 하룻밤 자면서 아이들의 자율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실시하였다.
2019.10.1.(화) 1일차 활동은 거금대교에서 두레별로 함께 걷기 활동을 한 후, 인라인 타기, 자전거 타기, 보드 타기 등 하고 싶은 활동을 선택하여 거금대교를 왕복 하였다.
활동을 마친 후 두레별로 협의하여 정한 저녁 메뉴에 따라 마트를 방문하여 장도 보고 아이들이 직접 저녁을 준비 하였으며 부모님들은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주시는 등 야영 활동에 적극참여해 주셨다. 그리고 저녁 식사 이후에는 레크리에이션 강사를 초청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하는 흡연 예방 캠페인 활동, 체육활동, 퀴즈 맞추기, 촛불 의식 등의 즐겁고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았다.
2019.10.2.(수) 2일차 활동은 기상악화로 인해 야외에서 계획했던 피구, 축구 대회를 실내 체육관에서 실시하였다. 야영과 관련된 모든 활동들을 학생회를 주축으로 계획하고 준비하였으며 그것을 기반으로 실시되었다. 활동을 마친 후 학생들 소감을 들어본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함께 잠도 자고 밥도 스스로 지어 먹고 하니 너무 즐겁고, 또 스스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진행하니 힘들기는 했지만 너무 자신들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두원초등학교 박○○ 교사는 “아이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고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좋은 추억 거리를 선물 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본교 학교 철학인 자율, 존중, 협력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하나의 교육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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