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 강기정 정무수석…..문 대통령이 해임해야”

Photo of author

By The Korean Today News

유승민 ” 강기정 정무수석…..문 대통령이 해임해야”
▲ 유승민 변혁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김진혁기자

 

[코리안투데이 = 김진혁기자] 바른미래당 유승민 국회의원은 4일 청와대 강기정 정무수석비서관이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삿대질하고 고함을 지른 강기정 정무수석을 당장 해임하고 국회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이날 변혁 모임에서 “지금 청와대가 우리 국회, 국민의 대표인 국회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취급하는지 분명히 드러난 회의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일 대통령 비서실, 국가안보실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북한 미사일 능력이 고도화됐는데 우리의 미사일 체계로 막을 수 있다고 우기지 마시라”고 말하자 뒤편에 앉아있던 강기정 수석이 갑자기 일어나 “우기는 게 뭐예요, 우기다가 뭐냐”고 따졌다. 이 과정에서 삿대질과 고성이 이어지면서 국감이 파행됐다.

 

그는 “만약 문 대통령이 사과하지 않으면, 오신환 원내대표와 운영위원들께 부탁드린다. 앞으로 절대 청와대 인사들과 접촉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또 “조국 사태 겪은 지 얼마 안 된 문재인 대통령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는 비서실장, 북한 미사일 공격을 다 막을 수 있는 것 같이 답변하는 국가안보실 사람들, 올해 경제성장률이 어떻게 되는지 모른다는 경제수석을 보고 기가 막혔다”고 지적했다.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뉴스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