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동중, 장흥으로 작가의 삶을 찾아 떠나는 여행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녹동중학교(교장 김홍렬)는 11월 2일 장흥으로 작가의 삶을 찾아 떠나는 사·제·부 동행 문학기행을 실시하였다. 이번 문학기행은 교사·학생·학부모 등 참여자 66명이 함께 같은 책을 읽고 작가의 삶과 업적, 그의 작품 세계를 탐구하는 나눔과 성장의 좋은 기회가 되었다.

 

문학기행의 일정은 한국 현대 문학의 거장 이청준·한승원 작가의 문학길 투어로 구성하여 천관산문학관, 이청준 생가, 정남진 전망대, 해산토굴(한승원 문학관) 등을 방문하였다. 특히, 한승원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하여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문화의식을 넓히고 교실 밖의 생생한 체험학습이 되도록 하였다.

 

이번 문학기행에 참가한 1학년 김○○학부모는 “자녀와 오랜만에 단 둘이 대화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세상을 폭넓게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다음 문학기행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