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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은 지난 23일, 제11회 목포교육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교직원과 일반인 등 6명에게 대상을 시상하였다.
지난 10년간 목포교육대상은 대상, 특별상, 영역별 상 등으로 나뉘어 시상이 이루어졌으나, 올해부터는 ‘목포교육대상’으로 상명을 통일하고 공적이 현저한 교직원과 일반인을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상의 권위를 높이고자 하였다. 또한 수상자에 대한 시상에 집중함으로써 시상 본연의 취지를 살리기 위한 변화를 시도하였다.
올해 교직원 수상자로는 사명감을 갖고 성실히 학생을 지도한 ▲목포삼학초 교사 오은정 ▲목포항도초 교사 최경미 ▲목포항도여중 교사 김미옥 등 3명의 교사가 수상하였고, ▲목포교육지원청 지방시설주사 박병환 팀장이 수요자 중심 시설 사업 추진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목포유달중 임선례 조리실무사가 공무직원으로서 성실한 업무 수행으로 모범을 보여 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일반인으로는 ▲(사)유스앤피플 김충식 대표가 학생생활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많은 도움을 준 것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였다.
이날 시상식은 수상자와 함께 근무한 교직원이 직접 수상자를 소개함으로써 수상자의 공적을 참석자들에게 안내할 수 있게 하여 의미를 더했다.
상을 받은 목포교육지원청 박병환 팀장은 “상을 주신 것도 감사한데, 한 사무실에서 근무한 직원이 나에 대해 소개하고 좋은 시까지 낭송해주어 깜짝 놀랐다”며, “상만 주고 끝나는 시상식이 아니라 상을 받은 사람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해 준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목포교육대상은 남녀노소, 경력, 직종 등을 불문하고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한 자를 발굴하여 시상할 예정이다”며, “목포교육 발전을 위해 묵묵히 한 길을 걸어온 교직원과 일반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교육 참여 의욕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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