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새해 첫 추미애 초고속 법무장관 임명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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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文대통령 ‘새해 첫 추미애 초고속 법무장관 임명 강행
▲ 文대통령 ‘새해 첫 추미애 초고속 법무장관 임명    

 

[코리안투데이=김진혁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새해 첫 공식업무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이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오전 7시께 추 장관의 임명을 재가했다”며 “추 장관의 임기는 이날 0시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국회에 요청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시한 만료 7시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추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써 추 장관은 문재인 정부 이후 국회의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23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

지난 연말 공수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추 장관도 임명되면서, 새해 벽두부터 윤석열 검찰에 대한 대대적 물갈이 등 압박이 예상된다.

이미 추 장관은 인사청문회 준비 기간중에 취임 직후 단행할 검찰 고위층 인사에 대한 사전 준비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추 장관이 취임직후 인사를 통해 ‘울산시장 선거 하명수사-선거개입’, ‘유재수 감찰무마’, ‘조국 일가 수사’ 등을 진행해온 윤석열 검찰총장 측근들을 대거 물갈이할 경우 검찰과 야당의 반발이 예상되는 등 연초부터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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