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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 11일 국회 미래통합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이 경기도에 「일산대교 통행료의 50% 인하」를 요구하자, 경기도가 지난 9일 “올해 하반기까지 인하방안을 마련하여 (주)일산대교와 협상하겠다”고 공식 답변했다.
홍 의원은 “늘어나는 통행량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주)일산대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하고 있는 동시에 경기도의 MRG(최소운영수입보장) 부담액이 대폭 줄어들고 있다”며 “양 기관의 실시협약 규정에 따라 경기도가 통행료 인하를 요구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에 홍 의원은 경기도에 정식 공문을 보내 통행료 50% 인하를 요구했고, 경기도는 “경기연구원으로 하여금 통행료 인하방안을 검토하게 하여 올해 하반기 최종 인하방안을 마련한 후 (주)일산대교와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일산대교 통행료는 차종별로 소형 1200원, 중형 1800원, 대형 2400원이다.
홍 의원은 “일산대교 통행료 인하를 통해 김포시민들의 편익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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