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본격 총선 체제로 전환”

▲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 및 참석 선대위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제3회의장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하고 있다.     © 김진혁기자

[코리안투데이=김진혁기자] 미래통합당은 20일 국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 총선 체제로 전환했다.

황교안 당대표가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21대 총선을 직접 지휘하며 전체 선거를 관할하게 된다.

심재철 원내대표와 박형준 전 혁신통합추진위원장,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황 대표와 함께 선거 전반을 책임진다.

통합당은 황 대표를 포함한 공동선대위원장 4인 체제로 총선을 준비하지만, 사실상 황 대표 원톱 체제로 꾸려진 것과 다름없다.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심재철 원내대표와 박형준 전 혁신통합추진위원장, 신세돈 전 숙명여대 경영학부 명예교수 등 3명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권역별 선대위원장으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서울), 유정복 전 인천시장(경기·인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중부), 김광림 최고위원(대구·경북), 조경태 최고위원(부산·울산·경남)이 이름을 올렸다. 총괄선대본부장에는 이진복 의원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