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의원 당 원대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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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의원  당 원대 출마 선언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 원내대표 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 상시 국회·일하는 국회…초선 68명 전문성 살린다.

 

[코리안투데이=김진혁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극복하고 문재인 정권의 성공을 이끄는 일꾼 원내대표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친문'(친문재인)계 의원으로 분류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초기 정책위의장을 역임한 ‘정책통’이다. 지난 20대 국회 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해 이인영 대표에 고배를 마신 뒤 재도전이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전망되는 68명의 초선 당선인 맞춤 공약도 내놨다.

김 의원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극복하고 문재인 정권의 성공을 이끌고  국회 시스템 또한 일하도록 바꿔야 한다”며 상시국회시스템 도입과 상임위 중심주의 원칙 회복을 내걸었다. 또 “복수법안소위원회를 확대해 초선들도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정청 협력시스템 강화도 언급했다. 20대 국회에서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던 경험을 내세워 “정권교체 초기 아무런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았지만 의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임위별 월 최소 1회 당정청 정례화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며 “지난 3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차원 더 높은 당정청 관계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 원내대표 선거 출마선언후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김진혁기자

이어 “180석이 됐다고 하지만 여야관계가 한순간에 바뀌지는 않을 것이고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소통할 것은 소통하고 양보할 것은 양보해 통큰 협상을 통해 대야관계를 주도하겠다”며 “적극적 대야협상을 바탕으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해내겠다”고 덧 붙였다.

김 의원은 “초선 의원의 전문성과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내겠다”며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초선 의원들이 잠재력을 십분 발휘하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며 전문성을 감안한 초선의원에 상임위를 우선 배정하겠다”고 약속하며, “원내 공약실천지원단을 즉각 구성해 특히 초선의원의 공약실현과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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