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24년 7월 8일 카카오뱅크 본사에서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푸른씨앗’의 도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퇴직급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강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자사의 혁신적인 플랫폼을 활용해 ‘푸른씨앗’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상공인 지원사업 대상에 ‘푸른씨앗’을 반영하여 홍보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근로복지 공단 카카오뱅크와 업무협약 © 양정자 기자 |
푸른씨앗에 가입하는 사업주는 월급여 268만원 미만 근로자를 위해 납입하는 부담금의 10%를 3년간 30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최대 2,412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운영기관인 근로복지공단에 납입해야 할 수수료도 4년간 면제받는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2024년부터는 월급여 268만원 미만인 근로자에게 퇴직급여 충당금의 10%를 3년간 추가 적립해주는 지원제도가 도입되어 저소득 근로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푸른씨앗 제도는 시행 2주년을 맞이하며, 현재까지 1만 8천여 개 사업장에서 8만여 명이 가입하였고, 적립금 누적 수입은 약 7천 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수익률은 6.97%로 퇴직연금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박종길 이사장은 “푸른씨앗은 작년 한 해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며 퇴직연금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중소기업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퇴직연금제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가입 확산과 제도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담당 부서: 복지연금국
책임자: 부장 김완석 (052-704-7361)
퇴직연금계획부 담당자: 팀장 류해석 (052-704-7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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