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모든 성인에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최대 35만 원 혜택

Photo of author

By The Korean Today News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4년 평생교육이용권’ 2차 신청 접수를 7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2차 모집은 1차와 달리 소득과 무관하게 성동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리안투데이] 안내 포스터 © 손현주 기자

평생교육이용권은 연간 1인당 최대 35만 원 상당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성인이 자격증, 창업, 어학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하거나 교재 구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포인트는 NH농협 채움카드로 지급되며, 올해 안에 사용을 완료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개인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성동구는 주민등록상 주소가 성동구인 성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이용권은 **▲일반(19세 이상), ▲디지털(30세 이상), ▲노인(65세 이상)**으로 구분된다. 단, 유형 간 중복 신청은 불가능하다.

 

디지털 이용권은 ‘디지털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기관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노인 이용권은 65세 이상 성인이 대상이다.

 

지원금은 본인이 직접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강좌 수강 없이 교재만 구매하거나 전자기기 및 통신기기 구매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대상자 선정은 우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잔여 인원에 대해서는 소득과 관계없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신청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seoul)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65세 이상 또는 장애인에 한해 성동구청 교육지원과 및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결과는 7월 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안내도 이뤄진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성인의 평생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포용적인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 www.lllcard.kr/seoul

상담콜센터: ☎ 1551-4777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