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1월 2일 오전 9시부터 ‘제7회 성동구청장기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리안투데이] ‘제7회 성동구청창기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 진행한 모습 © 손현주 기자 |
이번 대회는 성동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동구걷기협회가 주관했으며, 살곶이운동장에서 출발해 용비쉼터를 거쳐 서울숲 야외무대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약 3,000명의 구민이 참여했다.
 [코리안투데이] ‘제7회 성동구청장기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 진행한 모습 © 손현주 기자 |
행사 당일 오전 8시부터 현장 접수가 진행됐으며, 준비운동과 개회식을 마친 뒤 본격적인 걷기가 시작됐다. 걷기 구간 곳곳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구급차 및 의료진이 상시 대기해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걷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코스의 종착지인 서울숲 야외무대에서는 경품추첨 등 즐길거리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장은 가족 단위 참가자와 어르신, 학생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지역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구민들이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걷기의 생활화를 통해 성동구민의 체력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제7회 성동구청장기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 안내 포스터 © 손현주 기자 |
이번 행사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구민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