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청소년·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동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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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강서구, 청소년·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동시 접수
✍️ 기자: 송정숙

 

서울 강서구가 지역 내 청소년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을 11월 10일부터 본격 접수한다. 이번 정책은 체육활동에서 소외되기 쉬운 계층에게 운동 기회를 보장하고,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본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지원되며, 수영, 축구, 재활운동 등 다양한 종목에 이용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 포스터  © 송정숙 기자

 

스포츠강좌이용권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는 만 5세에서 18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이용권으로,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정 등이 신청 가능하다. 해당 자격 조건을 충족할 경우 매달 최대 10만 5천 원의 강좌 이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둘째는 장애인을 위한 지원이다. 만 5세부터 69세 이하의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월 최대 11만 원까지 이용권이 제공된다. 이로써 장애인도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에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일상 속 체육 접근성을 높이는 복지정책으로 평가된다.

이용 가능한 강좌 종목도 다양하다. 수영, 축구, 배드민턴, 태권도, 발레, 요가, 탁구, 재활 운동 등 각종 생활체육이 포함되어 있어 수혜자들이 본인의 건강 상태나 흥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포스터  © 송정숙 기자

 

신청은 각각의 사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단, 예산이 조기 소진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접수 기간은 2025년 11월 10일(월)부터 11월 28일(금)까지이며, 신청자들은 자격 심사를 거쳐 12월 중 개별 통보를 받게 된다. 신청 과정에서는 공동인증서 또는 아이핀을 활용한 본인 인증이 필요하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아이들과 장애인이 차별 없이 체육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이번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복지정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체육관광과(☎02-2600-6412) 또는 국민체육진흥공단(☎1551-0078)으로 문의 가능하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체육활동을 누리는 포용적 사회로 한 걸음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숙: gangseo@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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