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주민 누구나 언제든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24시간 무인 운영되는 스마트도서관을 광진문화예술회관에 개관했다. 이번 스마트도서관 개관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손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독서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 [코리안투데이] 광진문화예술회관 스마트도서관 설치 모습 © 안덕영 기자 |
10월 27일 개관한 광진문화예술회관 스마트도서관은 자양한강도서관에서 운영되던 기존 기기를 보다 접근성이 좋은 위치로 이전한 것이다. 광진구는 군자역, 구의역, 광진구민체육센터 등 총 5개소에 스마트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스마트도서관은 광진구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어 시간 제약 없이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다. 약 240여 권의 신간 및 인기 도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1인당 최대 2권까지 14일간 대출 가능하다. 대출 및 반납은 모두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스마트도서관은 광진구립도서관이 제공하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구민은 광진정보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등 7개 도서관 소장 도서를 누리집을 통해 예약한 후 원하는 스마트도서관에서 수령 및 반납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광진문화예술회관은 기존에도 다양한 문화강좌와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해 왔다. 이번 스마트도서관 개관으로 배움, 여가, 독서가 조화를 이루는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광진구청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광진문화예술회관 스마트도서관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독서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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