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성란)이 2025년 11월 6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지역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웃음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복지관이 추진하는 2025년 문화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특강은 ‘웃음의 소중함 인식 및 웃음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주제로 열렸다. 강연자는 웃음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회복하는 과정을 설명했으며, 참가자들과 함께 웃음 실습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의 형식을 넘어 참여자들이 직접 교감하고 실천하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 [코리안투데이] 인천 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웃음 인문학 특강’ © 김미희 기자 |
실제로 강연에 참여한 한 주민은 “웃음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고, 일상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히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주민들은 유쾌하고도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웃음의 힘을 체험하고,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성란 숭의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인문학 특강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웃음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정서적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이 주민 누구나 배움과 나눔, 문화와 힐링을 누릴 수 있는 복지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특강을 포함해 202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문화·교육·건강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르신 스마트폰 기초교육 6회기 ▲인천시립예술단 찾아가는 합창 공연 ▲위드어스예술단 톤차임 악기 공연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와 함께한 건강강좌 3회기 ▲대한인명구조협회의 안전교육 ▲인천광역시의료원과 함께한 혹서기 무상진료 ▲노인 소비자피해예방교육 등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약 500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으며, 복지관은 점점 더 지역사회 내 문화 향유 및 정서적 건강 증진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주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문화와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웃음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정서적 유대가 생겨나는 계기가 됐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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