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1동, 국공립 청천1동어린이집 ‘사랑나눔 성금’ 1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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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청천1동, 국공립 청천1동어린이집 ‘사랑나눔 성금’ 100만원 기탁
✍️ 기자: 임서진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청천1동은 10일 국공립 청천1동어린이집으로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성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성금은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아나바다 바자회’를 통해 마련됐으며, 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달식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성금 사용 방향과 사후 보고 체계에 대한 안내가 함께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 청천1동, 국공립 청천1동어린이집 ‘사랑나눔 성금’ 100만원 기탁  © 임서진 기자

‘아나바다 바자회’는 재사용·나눔·절약 문화 확산을 목표로 유아용품, 생활용품, 도서, 소형 가전 등 기증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은 행사 전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 이웃돕기에 기탁한다는 원칙을 공지하고, 가격 책정과 결산 자료를 투명하게 관리했다고 설명했다. 수익금은 정산 과정을 거쳐 청천1동에 지정 전달됐으며, 목적사업과 대상 지역을 명확히 하는 절차가 병행됐다고 전했다.

 

성금은 사례관리 기반의 맞춤 지원에 배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저소득 가구의 긴급생계비, 난방비 등 계절성 비용, 필수 생계 물품 구매, 아동·청소년 교육·돌봄 비용, 단기 의료·생계 공백 보완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청천1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의 지원 우선순위를 검토하고, 기존 공공·민간 지원과의 중복 여부를 확인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집행 내역은 내부 정산 후 동 소식 안내 채널을 통해 요약 공개하는 방식으로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현주 국공립 청천1동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한 나눔 실천이 이웃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주정하 청천1동장은 “소중한 성금을 전달해 준 어린이집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밝히고,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청천1동은 기탁 기관과의 소통을 지속하고, 성금 집행 결과와 후속 계획을 정기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청천1동은 성금 집행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공정성 확보를 위한 내부 지침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대상자 선정 시 소득·재산·가구 특성 등 기초 자료를 검토하고, 현장 확인과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긴급성·적정성을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단기성 기탁금이 장기 사업과 혼재되지 않도록 공공 예산과 역할을 분리해 운영하고,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하는 보완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생활 밀착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겨울철에는 방한 용품 지원과 난방비 보조, 취약계층 안부 확인, 아동·청소년 학습·돌봄 지원 등 계절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우선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탁금과 지역 자원을 매칭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원 성과를 지표화해 다음 사업 기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천1동은 나눔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부·바자회 운영 매뉴얼을 정비하고, 정산·안전·소통 기준을 표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운영 과정의 개선점은 참여자 피드백과 결과 분석을 통해 도출하며, 유사 사례를 수집해 우수 운영사례로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 어린이집·학교·민간단체 등 협력 채널을 확대해 계절별 모금과 물품 나눔, 재능 기부 등 다양한 참여 형태를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금 및 지원 사업 관련 일반 문의는 청천1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배분 기준·절차, 지정기탁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누리집 ‘부평소식’과 동 소식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정리했다. 청천1동은 주민 참여 기반의 상호 돌봄 체계를 유지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운영해 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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