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광견병 예방·방역안심거리·청년 취업지원 등 다방면 행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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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연수구, 광견병 예방·방역안심거리·청년 취업지원 등 다방면 행정 추진
✍️ 기자: 김현수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주민의 생활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구는 최근 너구리 출몰에 따른 광견병 확산 우려에 대응해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살포하고,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면접 특강 및 모의 면접을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들을 잇달아 추진 중이다.

 

 [코리안투데이] 광견병 예방부터 청년 면접 특강까지…주민 중심 연수구 정책 행보  © 김현수 기자

 

먼저, 구는 주거지 인근에 자주 출몰하는 야생 너구리에 의한 광견병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 18일까지 공원, 나대지 등 27개소에 1,500여 개의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배치한다. 이 예방약은 생선가루 성분의 먹이에 백신이 들어 있어 야생동물이 섭취할 경우 자연 면역을 형성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이 먹더라도 해가 없다.

아울러, 구는 예방약 살포 지역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주민에게는 너구리 발견 시 ▲접근하지 말고 거리 두기 ▲반려동물 산책 시 목줄 착용 ▲먹이 주기 자제 ▲물림 사고 시 병원 방문 등 대처 요령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광견병 미끼 예방약 살포  © 김현수 기자

 

또한 연수구는 감염병 예방 및 안전한 상권 조성을 위해 송도 ‘아트포레 판매시설’을 ‘방역안심거리’로 지정하고 11월 13일 표지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역 상인회 방역단이 자율적으로 방역을 실시하는 모델로, 지난해에는 선학동 음식특화거리가 지정된 바 있다. 올해는 아트포레가 정기적 방역과 캠페인, 청결한 환경 조성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청년층을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연수구는 11월 20일 ‘연수청년자리’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면접 특강과 모의 면접을 연다.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전·현직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실전 중심의 모의 면접과 피드백을 제공하고,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취업 준비생들은 연수청년자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13일 송도 석산 텃밭에서 수확한 무로 담근 깍두기와 관내 음식점에서 준비한 삼계탕을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열었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틀에 걸쳐 정성껏 깍두기를 담갔으며, 직접 수혜자 가정을 방문해 온정을 나누었다.

 

연수구는 앞으로도 백신 살포, 지역 방역, 청년 지원, 복지 나눔 등 다방면의 정책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실효성 있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출처: 연수구청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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