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탁 추모모임, 한국 그룹사운드 선구자 기리는 특별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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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김홍탁 추모모임, 한국 그룹사운드 선구자 기리는 특별한 무대

 

김홍탁 추모모임이 오는 2025년 12월 7일(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소재 MGM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 그룹사운드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고(故) 김홍탁의 음악 인생과 예술적 유산을 기리고자 기획되었으며, 음악 팬들과 동료 음악인들이 함께 고인을 추모하는 뜻깊은 자리다.

 

 [코리안투데이] 김홍탁의 음악 유산을 기리는 헌정 무대  © 김현수 기자

 

김홍탁의 음악 유산을 기리는 헌정 무대

이번 추모모임은 ‘더 큰 자유를 꿈꾸며’라는 주제로, 김홍탁이 생전에 음악을 통해 전했던 자유, 평화, 진정성의 메시지를 담아낸다. 행사에서는 그의 대표곡과 영향을 받은 곡들이 재해석되어 무대 위에 오른다. 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김홍탁이 남긴 음악적 발자취를 되짚는 시간으로, 한국 록 역사에서 그룹사운드 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조명하게 된다.

김홍탁은 1960~70년대 대한민국에서 그룹사운드 문화를 선도하며 새로운 음악 흐름을 개척한 인물이다. 그의 음악은 이후 수많은 밴드와 뮤지션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지금까지도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윤항기·권유미 등 음악계 동료 대거 참여

이번 공연에는 김홍탁과 함께 활동했던 많은 음악인들이 무대에 올라 그를 기린다. 출연진에는 윤항기, 이철호, 김선(써니), 준(오영숙), 오정소, 이미배, 검은나비, 권유미/더나비, 송혜경, 박지명, 김광석, 김민홍, 김진묵, 장철희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각자의 무대를 통해 김홍탁과의 인연, 음악적 동지애, 그리고 그가 남긴 유산을 되새긴다.

특히 윤항기와 검은나비, 더나비 등은 김홍탁의 음악세계를 가까이에서 경험해온 인물들로, 이날 무대를 통해 음악계 선후배 간의 끈끈한 연대와 존경을 드러낼 예정이다.

MGM라이브홀에서 펼쳐질 감동의 무대

공연은 송파구 올림픽로에 위치한 MGM라이브홀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20,000원이다. 후원 및 참가 신청은 카카오뱅크 3333-08-6755835 (권*미) 계좌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010-2210-6885 (허완)**으로 하면 된다.

또한, 김홍탁TV 유튜브 채널에서도 관련 영상과 추모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도 온라인으로 고인을 기릴 수 있다.
김홍탁TV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김홍탁 추모모임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한국 대중음악사 속 그룹사운드의 의미를 되새기고, 후배들에게 예술적 유산을 전하는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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