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동별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겨울 앞둔 취약계층에 온정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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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성동구, 동별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겨울 앞둔 취약계층에 온정 전하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동별로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취약계층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올해 행사는 왕십리제2동·옥수동·용답동에서 주민단체와 기업이 함께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연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 왕십리제2동, 주민 손맛 담긴 김치 30상자 전달

 

왕십리제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서안숙)는 11월 11~12일 이틀간 동주민센터에서 직접 김장을 담가 10kg 30상자를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

서안숙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위로라도 전하고자 부녀회원이 한마음으로 김장을 준비했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정성윤 동장은 “항상 지역을 위해 앞장서는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왕십리제2동 사랑의 김장 나누기 © 손현주 기자

 

■ 옥수동, 세 단체가 힘 모아 총 195세대에 김장 나눔

 

옥수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회 복지건강분과 등 세 단체가 참여해 총 195세대를 위한 대규모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

 [코리안투데이]  옥수동 사람의 김장 나눔 행사 © 손현주 기자

 

특히 박용희 협의체 위원장이 직접 재배한 배추·무·고춧가루를 후원해 의미를 더했고, 위원 및 복지관 직원 20여 명이 모여 담근 250kg 김치는 취약가구 25세대에 전달됐다.

이어 새마을부녀회는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김치 250kg을 25세대에, 주민자치회는 5kg씩 포장해 60세대에 전달하며 나눔을 이어갔다.

 

이혜숙 옥수동장은 “정성으로 담근 김치를 나누어 주신 각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용답동, 기업 7곳 후원으로 온정 더한 김장 나눔

 

용답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선이)는 11월 13일, 회원 30여 명이 배추손질부터 양념 버무리기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 취약계층 100가구에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아스텐 엔지니어링 △만강건설 △도성개발 △대아이디아이 △성원이앤아이 △엔에스사인기획 △㈜알하미디 상사 등 7개 기업이 후원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코리안투데이]  용답동 사랑의 김장 나눔 © 손현주 기자

 

후원기업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선이 회장은 “정성과 마음을 담은 김치가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유현 동장은 “기업과 주민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던 행사”라며 “용답동은 앞으로도 복지 중심 동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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