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저소득 청소년 위한 겨울맞이 물품 기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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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연수구, 저소득 청소년 위한 겨울맞이 물품 기부 받아

 

연수구가 민간단체와 교육기관으로부터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맞이 기부를 연이어 받으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지난 17일 연수구는 (사)한국 B.B.S 인천연맹으로부터 쌀 10kg 50포와 김치 5kg 50박스를 기탁받았다. 이 물품은 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코리안투데이] 연수구, 지역 내 어려운 이웃 위한 물품 기부 받아  © 김현수 기자

 

기부를 주도한 한국 B.B.S 인천연맹 한기열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울타리가 되어 청소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채드윅국제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용돈으로 김장 재료를 구입해 직접 담근 김치(10kg 19박스)를 연수구에 전달한 바 있다. 학생들은 ‘작지만 진심 어린 나눔’이라는 취지로 이 활동에 참여했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우리의 마음이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연대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과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 복지 정책의 중요한 일환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민간의 자발성과 공공의 연계가 얼마나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연수구는 이번 기탁 물품을 저소득층 청소년 가정에 신속히 전달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향후에도 복지정책과 지역사회 나눔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복지 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처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연수구의 사례는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할 만한 가치가 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청소년들에게 공동체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감을 전하는 행위는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자세한 지원 정책과 복지 정보는 연수구청 복지정책과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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