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25일 성동구청에서 ‘2025년 성동형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 성과 공유 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간 추진된 1인가구 맞춤형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한다.
 [코리안투데이 지난해 성동형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 성과 공유회 진행한 모습 © 손현주 기자 |
이번 간담회는 급증하는 1인가구의 복지·안전·정서·사회적 고립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온 공모사업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동구 내 1인 가구는 약 5만 8천 세대(전체의 44%)로 이미 지역 내 보편적 가구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행사에는 정원오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관계자, 공모사업 참여 단체, 실무자, 그리고 정책 당사자인 1인가구 주민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사업별 성과 발표 ▲우수사례 공유 ▲정책 제안 및 의견 교환 등을 진행하며 실질적 정책 개선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추진된 ‘2025년 성동형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은 1~2월 공고와 심의를 거쳐 총 7개 사업을 선정했다. 심리상담, 건강관리, 문화·여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1인가구의 생활 안정과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는 실질적 지원 사업이 운영됐다.
또한 신청 대상을 기존 비영리 단체 중심에서 주민 모임까지 확대함으로써,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형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1인가구가 지역사회 속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체감도 높은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향후 1인가구 정책 수립에 반영해, 지역 주민의 실제 요구에 맞춘 맞춤형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