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21일 문예숲 커뮤니티센터 회룡역점에서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 참여한 양성평등 교육 프로그램 ‘존중이 자라는 우리 집’의 3차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 [코리안 투데이] 김동근 시장이 11월 21일 문예숲 커뮤니티센터 회룡역점에서 양성평등 교육 프로그램 참여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1) © 안종룡 기자 |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안에서 자연스럽게 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2차에 이어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운영됐다.
1부 강의에서는 젠더교육연구소 새봄의 정우순 강사가 ‘성평등이 자라는 우리 집’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참여 가족들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법, 성평등한 의사소통 방법,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역할 분담 등 가족 내 평등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 ▲ [코리안 투데이] 김동근 시장이 11월 21일 문예숲 커뮤니티센터 회룡역점에서 양성평등 교육 프로그램 참여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2) © 안종룡 기자 |
이어진 2부 체험활동에서는 라온공방 진금숙 강사의 지도 아래 천연 핸드로션 만들기가 진행됐다. 양육자와 아이들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향과 원료를 선택하며 협력하는 과정에서 긍정적 상호작용과 성취감을 함께 경험했다.
현장을 찾은 김동근 시장은 “가정에서의 작은 변화가 지역 전체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양육자와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고 존중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경기북부 최초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도시로, 앞으로도 문예숲 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가족친화·지역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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