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청소년밴드 활성화 기부사업이 연말을 맞아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이벤트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원주시는 많은 시민들에게 지정기부사업을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스타벅스 상품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주시 청소년밴드 활성화 기부사업은 지역 청소년의 음악 활동 기반을 조성하는 중요한 문화사업으로, 기부와 참여를 자연스럽게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8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원주시 지정기부사업 또는 일반기부사업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시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실시한다. 총 200명이 선정되며, 당첨자에게는 모바일 스타벅스 1만 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 [코리안투데이] 원주시 청소년밴드 활성화 기부사업, 시민 참여 확대 위해 기부 이벤트 진행 © 이선영 기자 |
이벤트 참여 방식도 간단해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기부만 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이루어지며, 결과는 12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러한 방식은 기부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기부 행위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발전을 위해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시민 참여형 제도다. 특히 원주시의 기부사업은 청소년 문화·교육 분야에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원주시 청소년밴드 활성화 기부사업 역시 이러한 기부 제도의 장점을 살려 청소년 문화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기부제도 운영 방식과 지역 기부 현황은 행정안전부 고향사랑기부제 공식 자료에서도 상세히 다뤄지고 있다.
원주시 지정기부사업 중 하나인 청소년 밴드 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은 원주 청소년수련관 내에 밴드실을 조성하고 필요한 악기를 구입하기 위한 사업이다. 목표 모금액은 8천만 원이며, 목표액이 달성되는 즉시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화적 경험을 확대하며 창의성과 자존감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기반 문화시설 확충은 지역사회 문화 역량 강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기부 독려를 넘어 시민과 청소년이 연결되는 문화 지원 구조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백승희 자치행정과장은 “연말기간 가족이나 지인과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그는 원주에 고향을 둔 출향인과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이 청소년 문화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주시 청소년밴드 활성화 기부사업에 대한 참여는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지역 청소년의 꿈과 재능을 지원하는 의미를 갖는다.
원주시는 올해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다양한 지정기부사업을 발굴해 시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문화, 예술, 복지 분야는 기부 효과가 시민에게 곧바로 체감되는 영역이기 때문에 활성화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평가된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 참여를 넓히고, 지역사회 기부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주시 청소년밴드 활성화 기부사업은 앞으로도 기부와 문화 지원을 연결하는 대표 사업으로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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