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행일장학회, 저소득 고3 학생 5명에 500만 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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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서울 성동구 행당제1동에서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다시 한 번 실천되었다. 행일장학회(회장 문기남)는 지난 11월 24일 관내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 5명에게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지원된 이번 장학금은 입시를 앞둔 고3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행일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모습 (사진 왼쪽 이막래 행당제1동장, 오른쪽 문기남 행일장 학회장)  © 손현주 기자

 

행일장학회는 지역 내 기업인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운영되는 민간 장학 조직으로, 매월 적립된 회비의 40%를 장학금으로 조성해왔다. 16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이 모임은 2010년부터 꾸준히 장학사업을 이어오며, 2025년까지 총 1억 5천 5백만 원을 지역 청소년에게 지원해왔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의 격차를 줄이는 힘’이 되어온 셈이다.

 

문기남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막래 행당제1동장은 “지역의 인재를 키우기 위한 장학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관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행일장학회의 지속적 장학 지원은 성동구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교육 안전망이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는 중요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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