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유아교육진흥원 놀이기획전, ‘우당탕탕 올림픽’으로 체험형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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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우당탕탕 올림픽’ 놀이기획전이 유아들의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기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울산유아교육진흥원 놀이기획전은 내년 2월 28일까지 울산시 중구에 위치한 큰나무놀이터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체험을 중심으로 한 교육 방식은 유아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유아들과 가족들이 큰나무놀이터에서 ‘우당탕탕 올림픽’놀이를 하고 있다. © 현승민 기자

기획전은 유아들이 올림픽을 놀이로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성화 봉송을 시작으로 태권도 격파, 컬링, 양궁 등 실제 스포츠 종목을 모티브로 한 창의적 놀이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예를 들어 컬링 놀이는 손으로 스톤을 밀며 목표 지점에 도달하게 하는 방식으로, 유아들의 집중력과 협동심을 동시에 자극한다. 태권도 격파는 손뼉이나 발차기를 통해 부드러운 블록을 넘기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운동 감각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체험은 평일에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하루 120명 규모로 진행되며, 주말에는 하루 최대 100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체험 신청은 울산교육청통합예약시스템(https://use.go.kr/booking/index.do에서 가능하며, 체험일 직전 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접수할 수 있다.

 

참여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가족 참가자는 “컬링 놀이를 하며 온 가족이 웃고 협동하는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기획을 맡은 큰나무놀이터 관계자는 “이번 놀이기획전은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올림픽의 핵심 가치인 도전, 노력, 협동을 익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창의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전문가들 또한 이번 울산유아교육진흥원 놀이기획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놀이를 통한 체험형 교육은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과 사회성 발달에 효과적인 방식으로, 실제 참여와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학습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의 이번 기획전은 지역 사회에서 유아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창의성과 체험을 강조하는 교육 트렌드 속에서 이번 놀이기획전은 유아 및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https://wiago.link/ricky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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