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사회경험과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청년 행정아르바이트’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정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 [코리안투데이] 지난 청년 행정아르바이트 교육 사진 © 안덕영 기자 |
모집 대상은 만 19세부터 29세까지 광진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이며, 1회차당 30명씩 총 60명을 선발한다. 근무 기간은 1회차가 1월 5일부터 1월 30일까지, 2회차는 2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로 구성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도서관, 복지관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게 되며, 주요 업무는 도서관 운영 보조, 어르신 안부전화, 자료정리, 행사업무 지원 등이다. 하루 4시간씩,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근무하며, 근무지 여건에 따라 시간은 조정될 수 있다.
보수는 광진구 생활임금 시급 1만2121원이 적용돼 하루 4만8484원이 지급되며, 고용보험과 산재보험도 적용받는다. 이로써 청년들은 행정 경험과 더불어 기본적인 사회보장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신청은 12월 8일부터 15일까지 광진구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 최종 선발 결과는 12월 16일 구청 누리집에 공개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자치행정과(☎02-450-7144)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광진구청장은 “이번 행정아르바이트는 청년들에게 소중한 실무 경험이 될 것”이라며 “비록 단기 프로그램이지만 행정조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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