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자원봉사자 500명 한자리에…‘2025 자원봉사자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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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윤호)는 지난 10일 인천중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2025 인천 중구 자원봉사자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자원봉사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그리고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성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대회는 스포츠 아나운서 허지욱의 역동적인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블리스 치어리더팀’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 후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 내빈 소개, 표창 수여, 축사, 경품 추첨 등으로 이어졌다.

 

 [코리안투데이] 인천중구 ‘2025 자원봉사자 대회’ © 김미희 기자

 

특히 이날 행사는 중구의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인정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국무총리 표창,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등 정부포상을 포함해 총 105명의 개인과 단체가 자원봉사 유공자로 선정되어 표창과 인증패,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이는 중구 자원봉사자들의 활발한 활동과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을 반영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마음을 나누고 실천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바로 중구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분들이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윤호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장은 “한 해 동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 문화의 확산과 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각종 교육 프로그램, 봉사 캠페인,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과 시니어 세대의 맞춤형 자원봉사 기획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자원봉사자 대회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자원봉사자 간의 교류와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으로, 앞으로도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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