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평생교육원 학습관(관장 윤석재)은 성인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습자들의 노력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2025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글을 배우며 삶의 의미를 되찾은 학습자들의 작품을 통해 배움의 감동을 전하는 자리다.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강원특별자치도 주관의 2025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배움이 꽃피다’에 출품한 원주시 평생교육원 학습자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 [코리안투데이] 원주시 평생교육원, 2025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개최 @ 이선영 기자 |
전시 기간은 12월 15일부터 22일까지로, 원주시립중앙도서관 1층 로비 전시를 시작으로 미리내도서관, 원주시청, 그리고 평생교육원 학습관에서 총 40개 작품이 순차적으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은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배움의 결실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다.
윤석재 학습관장은 “성인문해교육은 누구나 자신의 삶 속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평생교육의 한 과정”이라며 “이번 시화전을 통해 시민들이 문해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코리안투데이] 배움이 꽃피는 현장, 원주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 이선영 기자 |
한편, 2026년부터 원주시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더드림학교」로 새롭게 개편된다. 교육 과정은 ▲더디딤(단계별 한글문해) ▲더채움(생활문해) ▲더열림(찾아가는 문해교육) ▲더터치(디지털문해) 등으로 구분되어, 학습자의 수준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시화전은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문해교육이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고 사회 참여의 문을 여는 과정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사로 평가받는다.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