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원(원장 임현구)이 주최한 ‘2025년 제21회 하남문화원 문화대학 수강회원 작품전시회’가 시민과 예술가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년간 문화대학 수강생들이 성실히 쌓아온 배움과 창작의 결실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 [코리안투데이] 2025년 제21회 하남문화원 문화대학 수강회원 작품전시회 성료 © 백창희 기자 |
임현구 하남문화원장은 축사를 통해 “예술은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유를 보여주는 가장 인간적인 언어”라며, “한 해 동안 꾸준한 열정으로 배움에 임해주신 수강생 여러분의 노력이 이번 전시를 통해 값진 결실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스스로를 표현해 나가는 과정의 완성이자 하남 문화 역량의 확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코리안투데이] 하남문화원 임현구 원장 ‘제21회 하남문화원 문화대학 수강회원 작품전시회’ 인사말씀 모습 © 백창희 기자 |
올해 전시회에는 13개 강좌에서 총 220여 점의 작품이 출품돼 예년보다 더욱 높은 참여도와 완성도를 보였다. 전시 작품은 한글·한문 서예, 문인화, 사군자, 민화, 한국화, 실경산수화, 유화, 수채화, 스케치, 꽃꽂이, 디지털카메라&포토샵,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하남문화대학 수강생들의 폭넓은 예술적 역량을 한눈에 보여주었다.
각 작품에는 지난 1년간의 치열한 연습과 고민, 그리고 작가 개개인의 감성과 개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시민들은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예술이 특정 전문가의 영역이 아닌, 일상 속에서 누구나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삶의 언어임을 자연스럽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예술의 성장과 저변 확대를 보여주는 소중한 결실”이라며, “하남문화대학 수강생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모여 오늘의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또한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향유하고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와 전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는 시민들과 수강생 작가들의 모습 © 백창희 기자 |
하남문화대학은 단순한 교육 과정을 넘어, 예술을 통해 시민이 소통하고 삶의 가치를 확장하는 배움의 공동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오랜 기간 축적된 문화교육의 기반 위에서 시민 누구나 예술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운영돼 온 점이 이번 전시를 통해 다시 한번 조명됐다. 이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헌신해 온 강사진과 문화원 관계자들의 꾸준한 노력 덕분이라는 평가다.
![]() [코리안투데이] 사군자, 캘리그라피, 한글서예를 감상하고 있는 모습 © 백창희 기자 |
하남문화원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확장하고, 시민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삶의 폭을 넓혀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문화는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는 인식 아래, 배움과 창작이 살아 있는 문화도시 하남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 [코리안투데이] 2025년 제21회 하남문화원 문화대학 수강회원 작품전시회 성료 © 백창희 기자 |
한편,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 문화예술 활동에 새로운 동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회를 준비한 관계자들과 작품을 출품한 모든 수강생들에게 따뜻한 축하와 감사의 박수가 이어졌으며, ‘제21회 하남문화원 문화대학 수강회원 작품전시회’는 하남 문화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준 의미 있는 기록으로 남게 됐다.
2025년 제21회 하남문화원 문화대학 수강회원 작품전시회 성료 영상보기
https://youtu.be/eHsCfWljIdY?si=9KhZJey43FsIDK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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