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가 청소년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실시한 청소년 충치예방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구강 관리에 있어 결정적 시기인 초등학교 6학년생 1,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불소도포를 비롯해 구강검진, 칫솔질 방법 교육 등 실질적인 구강보건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 ▲ [ 코리안투데이 ]불소도포와 구강보건교육 통해 아동기 구강 건강 기초 다져 © 김현수 기자 |
두 번째 어금니(제2대구치)가 나오는 시기를 고려해 추진된 이 사업은 조기 예방을 통해 성인기까지의 구강 건강 기초를 다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 내 교육을 통해 불소의 충치 예방 효과와 올바른 양치 방법 등을 배우며 실천 중심의 건강 습관을 익혔다.
특히 이번 충치예방사업은 단순한 치료 중심이 아닌, 예방 중심의 보건 교육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연수구는 지역 내 유아부터 청소년(3세~15세)을 대상으로 불소도포와 함께 교육기관 신청 시 출장 구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구강보건실 방문 시 치아 홈 메우기, 구강 위생관리, 개인별 구강검진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별도의 구강보건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며, 이는 전 생애 주기별 맞춤형 건강 정책으로 확대되고 있다. 연수구는 구강 건강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지역 보건소의 역할을 생활 건강 플랫폼으로 전환해 가고 있다.
구강보건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부 산하 구강보건정보센터(https://www.mohw.go.kr/react/policy/index.jsp?PAR_MENU_ID=06&MENU_ID=0607
)를 통해 더 확인할 수 있다.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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