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피리 현소 김성문 명인 음악회 2025년 12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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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2025년 12월 28일 일요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에 위치한 서촌주막(통인시장)에서 ‘칠성피리 현소 김성문 명인 음악회’가 열린다. 초점 키프레이즈인 칠성피리 현소 김성문 명인 음악회는 전통 국악기인 칠성피리의 맥을 잇는 장인이자 대나무악기 분야의 대표 인물인 김성문 명인의 예술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다.

 

 칠성피리 장인, 현소 김성문 명인이 전하는 전통의 울림  © 김현수 기자

 

김성문 명인은 ‘현소(玄韶)’라는 법호로 알려진 한국 전통 관악기의 거장으로, 칠성피리 외에도 7음계 대나무악기 제작과 연주에 있어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그의 음악은 단순한 연주를 넘어 자연과 우주의 이치를 담은 소리로 평가받으며, 전통 음악계에 깊은 울림을 전해주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그가 직접 제작한 대나무악기로 연주하는 자리로, 한국 전통 음악의 진수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 장소는 종로구 자하문로 55, 통인시장 지하상가 2, 3호에 위치한 서촌주막이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당일 함께 가실 분들을 위한 모임도 있으며, 오후 4시까지 경복궁역 2번 출구 앞에서 집결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번호 02-737-0687을 통해 가능하다.

 

 [코리안투데이] 칠성피리 장인, 현소 김성문 명인이 전하는 전통의 울림  © 김현수 기자

 

칠성피리 현소 김성문 명인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이 아닌 전통과 장인의 철학이 담긴 무대로, 국악에 대한 이해와 감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전통 악기의 깊은 소리에 관심 있는 일반 관람객뿐 아니라, 국악 전공자와 연구자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 음악회는 문화재청과 국악 전문 기관에서도 주목하고 있으며, 전통예술의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도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 국악의 진수를 담은 이번 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방문도 가능하다. 다만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조기 방문이 권장된다. 보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국립국악원 공식 홈페이지 또는 해당 장소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소 김성문 명인의 예술 세계는 그 자체로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며, 이번 공연은 그 정수를 대중과 나누는 귀한 자리가 될 것이다. 칠성피리의 울림을 직접 느끼며, 한국 전통 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조망해보자.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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